2016년 1월 11일 월요일
幻創のイデア(환창의 이데아) - 잘 만들고 싶어한거 같긴 한데...
幻創のイデア ~Oratorio Phantasm Historia~
http://www.getchu.com/soft.phtml?id=761810&gc=gc
현대 판타지+약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가미된 시리어스물이다.
두 명의 메인 남주인공의 이야기가 번갈아서 진행되는 게임인데...
솔직히 재미는 글쎄....? 일단 라이터(writer)가 중2병 걸린거 같다.
글이 이것저것 수사도 많고 뭔가 멋있게 쓰려 한거같은데 내 눈엔 그냥 오글거렸다.
그리고 초중반이 좀 지루하다. 게임 구성이 초중반에 온갖 떡밥 뿌리고 후반에
싸그리 회수하는 구성인데, 그래서 초중반이 재미가 없다. 뭔 얘기 하는지도 모르겠고,
별로 재미도 없는 만담이 이어지는데 길이는 드럽게 길다. 중반쯤 가니까 재밌어지긴 하는데.
후반에 치달으면서 여러가지 반전이나 떡밥이 풀리고, 게임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데
결말이 조금 아쉬웠다. 스토리의 무거움이나 전개 양상에 비하면 너무 평범하고
임팩트가 없다고 해야 할까. 풀리지 않은 떡밥이나 설정상 의문점 등도 남았고...
아무래도 스토리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 보니 h씬 역시 적다.
여캐들 복장이 화끈해서 맘에 들었는데... 이건 좀 아쉽더라.
겜의 완성도는 그냥 평균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림이나 시스템 같은건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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