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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6일 토요일

媚肉の香り(미육의 향기) - 드라마틱한 야겜 입니다.




 https://namu.wiki/w/%EB%AF%B8%EC%9C%A1%EC%9D%98%20%ED%96%A5%EA%B8%B0
 이 게임이 DMM이었나.. 거기에서만 파는 관계로 겟츄에는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서 나무위키 링크로 대체한다.


 우선, 이 게임은 팀 달빛아래에서 배포하는 한패가 있으니 그걸 받아서 하면 된다.
일단 그 점 하나만으로도 굉장히 할 가치가 있는 게임이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연애 시뮬레이션이라기보단 거의 성인 드라마에 가깝다.
물론 NTR적인 요소가 있긴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며, 오히려 스토리에 굉장히 신경쓰면서도
h씬도 꼴릿하게 잘 챙긴 모범적인 야겜이라고 볼 수 있다.



 맵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조작이 좀 짜증난다는 점만 감안하면 할만하다.
다만, 선택지가 좀 어렵다. 배드엔딩이 많다 보니 이리저리 함정 선택지가 많아서
좀 게임이 어렵다. 개인적으로 전여신 같은 RPG류가 아니면 공략은 안 보고 하는 편이지만
이 게임은 도저히 공략없이 못할 거 같아서 마지막에 조금 보면서 했다...



 게임 플레이 할때 그냥 떡겜이라고 막 하지 말고 대사와 떡밥을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하는 걸 추천한다. 명작으로 칭송받는 이유는 당연히 있기 마련이다.
다만, 정말 10년에 하나 나올 정도로 엄청난 "명작"까지는 아니라서,
슈타인즈 게이트같은 여운을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幻創のイデア(환창의 이데아) - 잘 만들고 싶어한거 같긴 한데...



幻創のイデア ~Oratorio Phantasm Historia~
http://www.getchu.com/soft.phtml?id=761810&gc=gc


 현대 판타지+약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가미된 시리어스물이다.
두 명의 메인 남주인공의 이야기가 번갈아서 진행되는 게임인데...



 솔직히 재미는 글쎄....? 일단 라이터(writer)가 중2병 걸린거 같다.
글이 이것저것 수사도 많고 뭔가 멋있게 쓰려 한거같은데 내 눈엔 그냥 오글거렸다.



 그리고 초중반이 좀 지루하다. 게임 구성이 초중반에 온갖 떡밥 뿌리고 후반에
싸그리 회수하는 구성인데, 그래서 초중반이 재미가 없다. 뭔 얘기 하는지도 모르겠고,
별로 재미도 없는 만담이 이어지는데 길이는 드럽게 길다. 중반쯤 가니까 재밌어지긴 하는데.



 후반에 치달으면서 여러가지 반전이나 떡밥이 풀리고, 게임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데
결말이 조금 아쉬웠다. 스토리의 무거움이나 전개 양상에 비하면 너무 평범하고
임팩트가 없다고 해야 할까. 풀리지 않은 떡밥이나 설정상 의문점 등도 남았고...



  아무래도 스토리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 보니 h씬 역시 적다.
여캐들 복장이 화끈해서 맘에 들었는데... 이건 좀 아쉽더라.
겜의 완성도는 그냥 평균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림이나 시스템 같은건 나쁘지 않았다.

2016년 1월 2일 토요일

舞風のメルト(마이카제의 멜트) - 소포모어 징크스라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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憑夜ノ村(빙야의 마을) - 누키게치고 쓸만한 미스터리물



 
 
 
 
 일단 게임 메인 이미지부터 19금이므로 메인히로인 두명의 사진으로 대체한다.
어차피 내가 준 링크 가면 볼 수 있다.
 
 
 
약간의 ntr/능욕 요소가 있는 누키게이면서 미스테리물로,
자신의 고향 마을로 취재를 간 잡지 기자와 그 여자 조수가 겪는 일을 그린 게임이다.
사실 마을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그 비밀에 남자 일행이 휘말리면서...
 
 
 
  뭐 솔직히 나도 이 게임 그렇게 스토리 기대하고 한 게임은 아니다.
그저 이 게임 원화가가 탑 아래의 엑셀키투스(http://scpx.blogspot.kr/2015/09/blog-post_18.html)의 원화를 맡은 사람이고
나는 엑셀키투스의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었을 뿐...
 
 
 
 그런데 생각보다 스토리가 괜찮았다. 나름 긴장감도 있고 단순한 뽕빨물보다
몰입도 되었다. 최소 엑셀키투스보단 두배쯤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이 게임에서 나온 설정들은이런  19금 미연시가 아니면
다른 장르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무슨 내용인지는 직접 확인하시고...
 
 
 
 다만 아쉽게도 후반 스토리가 개연성이 좀 많이 부족해서 갓겜은 되지 못했다.
해피엔딩 한개와 배드엔딩 2개가 있는데 배드엔딩들은 좀 기분이 드러웠다.
물론 내 기준에서 얘기고... 역겹고 눈살 찌뿌릴만한 그런 내용들은 아니다.
 
 
 
 암튼 해보고 후회한 게임은 아니었다. 플탐도 길지 않았다. h씬도 많은편이다.
딸감이 부족하다면 한번 잡아볼 게임은 된다.